임몽님의 후기에 이어 씁니다. (폰으로 쓰다가 한번 날려먹었습니다)
실장님도 받은 사람들 조르륵 후기 올려보라고 하셨구요.
제 손은 어떠신지요? ㅋㅋㅋ
받은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스위스블루 토파즈는 어머니께셔 물려주신 캐보션 원석만 가지고 있어요.
하늘빛 느낌은 상쾌한데 런던블루는 깊고 깊은 푸른 빛에 빠져들것 같네요.
저도 런던블루토파즈 몇가지 마음으로 찜콩하고 있었어요.
관계자 분들 생각이랑 비슷할 거에요. 보는 눈은 비슷하니까.
근데 이녀석이 짜잔 하고 나타났어요.
실장님이 핑크골드를 추천하시기에 그냥 생각없이 했는데 하고나서보니 제 검고 노란피부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하얀 피부에는 더욱 핑크골드는 빛나지만.... 제피부에는 구리처럼 보일까봐..
기우였습니다. 런던블루에 핑크골드는 너무 잘 어울려요.
게다가 카시오페이아 모양의 러프다이아. 얘덕분에 더욱 반짝임이 더 돋보이는 듯해요.
저는 둔녀라 카시오페이아란 생각은 못했는데 역시 네이밍은 나스님들이 더 센스가 있어요.

약지로 할까 하다가 아직도 저는 결혼 반지에 애착이 있어 약지보단 검지로 맞추었습니다.
중지에도 잘하면 낄수 있거든요. 13호인데 검지는 12호도 가능해요.
약지였으면 9호가 정 사이즈랍니다. 푸하하하핫.. 10호는 좀 굵은 반지.

다른 분들은 옐로우 골드 하셨는데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요.
보여주세요오오오오오...

그리고 실장님 정말 감사드려요. 누가봐도 너무너무 예쁜 반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