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살롱
조각난 비취 팔찌의 재탄생 - 팔찌, 반지로 리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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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8.04.09 14: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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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하는 첫날이었는데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서 넘어질뻔한걸 팔찌가 철봉에 걸리면서 4조각으로 조각나 버렸지요. 꼬인듯한 조각이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특별해 보였던 비취 팔찌. 지름 5.6 저에게 맞는 아담사이즈. 6cm 이상 넘어가면 통팔찌는 쏙 빠진답니다. 손이 작아서가 아니라 손이 가늘고 길어서 그렇답니다. 물론 손목도 발목도 가늘지요. 나이들어서는 별로 좋은게 아니래요. 어머니 말씀으론. 뼈가 약해서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고 골다공증에도 잘 걸린다네요. 어쨌든 그 팔찌가 아니었으면 저는 크게 다쳤을지도 모릅니다. 계단이 좁고 가파른편이었거든요. 이가 부러지거나 뭐 뼈가 다치거나 그랬겠죠. 마음이 아파서 조각난 팔찌를 후기로 올렸는데 드디어 리폼을 했지요. 한조각은 최대한 비취의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반지가 될부분은 고를 높이지 않고 피부에 맞닿도록! 그리고 나머지 3조각 나란히 붙여서 다시 떨어지지 않게 금속으로 매어서 페리돗트로 장식. 그리고 오픈형으로 만들어서 나스첸카 로고 시움! 실장님 왈! 다시 만들어 놓은게 더 이쁘네! 청출어람이었죠. ㅋㅋ 착용할 때는 최대한 팔찌를 고리를 줄여서 바짝 붙입니다. 빠지지 않게! 원래 그런 모양인줄 알고 탐내는 사람들이 있었지요. 다시 함께해서 너무 기쁩니다. |